기사제목 아산세무서 개청 4년의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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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세무서 개청 4년의 명암

지역 상권에 전혀 도움 안돼..직원 대부분 원거리 출퇴근
기사입력 2019.03.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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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0150403_204320.jpg▲ 아산세무서 전경.
 
[아산신문] 불 꺼진 아산의 배방 도심 속. 이곳의 밤은 어둠과 정적만이 흐르고 있다.
 
2015년 4월 아산시민의 기대와 축하 속에 개청한 아산세무서가 자리한 배방은 관공서가 입주함으로써 주변경기가 활성화되길 원했던 지역주민들의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불 꺼진 대형건물의 어두운 그늘은 인근 상인들의 시름까지 깊게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15일 (사)아산시 기업인협의회는 이사회의에서 아산세무서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 홍보활동과 범시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 결과로 개청한 아산세무서는 원주민들과 유치추진위원회의 기대와는 다르게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부지조성과 신축을 통한 신설이 아닌 외곽지역 배방의 민간건물을 임시로 임차해 사용하는 개청형태로 문을 열게 됐다.
 
이 당시 유치협의회가 신설 필요성으로 주장한 표면상 내용의 대부분은 아산시의 성장, 민원인 편의 등이었으나 사실상 국가기관의 입주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산세무서 인적자원 대부분이 대전, 천안, 세종 거주자들로 자체숙소가 없어 천안세무서 숙소를 이용하거나 원거리 출퇴근으로 인구유입 등 소비증가가 없어졌으며, 소속 공무원이나 세무사업계 종사자들이 퇴근 후에도 주된 활동무대가 아산이 아닌 천안에서 이루어짐으로 인근 상권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
 
특히 국가기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지자체처럼 자체예산집행을 통해 청사부지 구입 및 건물 신축을 예상했으나 기획재정부의 하부 말단조직으로 예산확보조차 못하고 있는 세무서의 현실을 간과해 민간건물 임차청사라는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기대를 무너뜨리게 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민A 씨는“청사 부지구입과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국회나 정부를 통해 힘써야 한다”면서 “임차 청사 상황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도심 내 청사용 건물을 확보하거나 아산세무서 직원 숙소를 준비하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세무서 관계자는 "얼마전부터 인근지역에 직원들의 숙소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에는 주변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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