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무투표로 2회 연속 당선된 4선의 온양농협 김준석 조합장.

 

탁월한 리더십으로 온양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시킨 그는 철저한 직원 관리와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온양농협의 경쟁력 재고방안 마련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을 바탕으로 최고의 온양농협을 이끌어 갈수 있는 추진동력을 받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김준석 조합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온양농협 조합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다.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의 자세로 자신에게는 가을의 서리발처럼 더 엄격하게, 조합원님들께는 봄바람처럼 더 따뜻하게 보답할 것이다. 조합원들과 나눈 약속과 우리 온양농협이 나아가야할 길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온양농협은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협조로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지역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성장했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약속했던 '신용사업의 안정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매년 건전결산으로 매년 최고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최초로 준조합원 배당도 실시하게 됐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남성지점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했고, 우리농협 자체쌀브랜드'온양그린햇쌀'을 출시하고 최신식 도정시설을 준공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특히 용화동 대형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앞으로 성공적인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루어 아산시 대표 농협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발판을 만들겠다.

 

 

10여년전 조합장을 시작하면서 인수받을 당시보다 현재는 3배가 넘는 성장을 해 수신고 4,700억원대 여신고 3,500억원대의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2018년 말 총자산이 5천억 원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온양 최고의 농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원로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노후생활설계를 위해 시작한 장수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작년 8기까지 54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에 있고, 지역여성의 평생교육문화 확산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여성대학은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1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온양농협 명예홍보대사로 적극적인 온양농협 사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의 조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처음 본점업무집중화제도를 시행하고 많은 걱정과 우려 섞인 말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합리적인 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했고 업무효율성을 개선했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에는 부족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중견책임자 일선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합리적인 인력운영의 과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온양농협인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합리적인 인사제도로 앞서나갈 것이며,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복지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이 될 것이다.

 

얼마 전 '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정성'이라는 책 한 권을 읽었다. 정성에는 세 가지 속성이 있고 그것은 꿈, 사랑, 감동이며 꿈이 없는 사람은 매사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조합장을 하면서 기필코 이루고 싶은 꿈은 조합원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복지혜택을 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드는 것이다. 이 꿈을 위해 정성을 다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성원과 사랑은 잊지 않을 것이며, 그 성원과 사랑은 나에게 더 큰 일을 시작하고 계획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