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생태계 파괴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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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반대한다"

아산시의회 한국당 의원들,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 반대..'강력 반발'
기사입력 2019.03.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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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_4544 (2).jpg▲ 자유한국당 의원들, 수상태양광 발전 허가 반대 기자회견
 
[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허가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시청브리핑 실에서 개최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국당 의원 6인은 “아산시 관리 저수지 13개소에 태양광 사업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 끝까지 주민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행정기관 및 주민과 사전에 상의 없이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환경을 오염시키는 미래가 없는 아산시 관내 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업을 반대한다”고 강력 성토했다.
 
이날 브리퍼로 나선 전남수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농어촌 공사 아산시자는 관내저수지 13개소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 21일 음봉면 월랑저수지를 포함한 관내 저수지 10개소에 관련된 행정기관, 지역주민, 이해당사자 등과 사전조율 없이 충청남도 전기사업 발전허가 신청을 했고, 충남도는 12월 27일 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장 약 44개의 면적인 240,762m² 이처럼 큰 면적에 수상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수중으로 들어오는 햇볕 양이 줄어들면서 수초 성장에 타격을 입게 되고, 식물성 플라크톤은 늘어 녹조현상이 심각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상태양광 시설 설치에 필요한 대규모 부유시설과 철골 구조물이 녹이 슬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내수면 위에 설치한 패널은 새들의 배설물로 덮이게 돼 세척제를 사용하면 내수면을 오염시키게 되고 패널의 폐기의 주체도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봉재리의 한 주민은 마을 한복판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주민들에게 피해 안 주고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이 얼마든지 있다. 마을저수지 50M 옆이 인가이다. 인가와 가까이 있는 저수지는 전국 3700여개중 100여 군데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추풍령 저수지 등 태양광 사업의 피해 사례가 너무 많다. 주민 트러블 없이 태양광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맞다.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태양광 사업 건립 반대로 시위까지 해야하느냐?”고 한숨을 내쉬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아산시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 관련해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도에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 결의문 채택과 주민들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하며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얼마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새로 취임해 아직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없다. 최종결정과 지침 등이 아직 내려진 상태가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편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추진되는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추진(충청남도 허가대상)▲음봉면(동암, 신휴, 월랑), ▲인주면(냉정, 문방), ▲염치읍(가혜), ▲둔포면(봉재), ▲영인면(상성), ▲선장면(죽산), ▲신창면(신창)이며, 농어촌공사 본사추진(산업통상자원부 허가대상)하는 3개소는 ▲도고면(도고), ▲송악면(궁평), ▲영인면(성내) 등 총 13개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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