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노총, 다음달 6일 총파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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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다음달 6일 총파업 선언

문재인 정부 “수구보수와 친재벌” 노동정책 비판
기사입력 2019.0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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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기자회견.jpg▲ 민노총 기자회견 모습
 
[내포=아산신문]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문용민)는 다음달 6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18일 충남도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가 100년 전 국제 노동기준을 놓고 엉뚱한 개악법과 맞바꾸려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한 길을 가야 하는데 수구보수 세력이 이리 당기고 재벌세력이 저리 밀치는 구태에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이 빠진 상태를 기회 삼아 탄력근로제 개악을 경사노위에서 야합하려는 정부는 그 후과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묻고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재벌에게 떡고물을 선물하는 ‘포용국가’가 국정기조의 실체라면 민주노총이 인내하며 대화를 모색할 필요가 없다”며 2월 20일 결의대회를 한 후 선전전을 통해 오는 3월 6일 총파업·총력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에 향해 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한 입법 절차에 착수할 것과 공공부문에서 시작해 상시 지속업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 탄력근로 단위시간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일간·주간·월간·연간 노동시간 규제정책을 수립할 것, 최저임금 1만 원 조기실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할 것, 제주영리병원 개원 중단 허가를 취소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장곤 전교조 충남지부장, 진락희 보건의료노조 홍성의료원지부장, 이영남 학교비정규직노조충남지부장이 함께 했다. 전장곤 전교조 지부장은 법외노조 취소를 위해 상반기에 총력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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