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우리집'

기사입력 2018.01.05 11:35

[아산신문]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이사장 길종섭)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4일 아산시 배방읍 소재에 김OO씨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행복하우스 사업의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하우스 사업은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에서 아산시 내 취약가구를 위해 준비한 1억 원 상당의 주거지원프로그램이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정이 해체되고, 주거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김OO씨는 가정이 해체되면서 자녀와 함께 지낼 곳이 없어 부모님이나 지인의 집 등에 일시적으로 거처를 옮겨 다니며 불안정하고 힘겨운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번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길종섭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행복하우스를 무사히 완공하여 헌정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곳에 살게 되실 김OO께서 집의 이름처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OO씨는 “새해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집’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미영 기자 asan.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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