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내포=아산신문]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에 대해 충남도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 차례 토론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아산시에서 무궁화축구단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도가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해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충남도민축구단 창단 문제는 각 시·군과 상의해 풀도록 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나 부지사는 “지난 10월 정례 기자간담회 때 사견임을 전제하고 아산보다는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천안시에서 축구를 육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발언했다가 아산시에서 매우 서운해 했다”며 “예민한 문제인 만큼 확정되기 전에는 결론을 내기가 적합지 않다”고 이날 매우 말을 아꼈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무궁화축구단 운영을 위해 내년도 예산 19억을 책정했으나 시의회가 5억 원으로 삭감을 시켜 아산시축구협회가 항의시위를 하는 등 지역 축구인들과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