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권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뽑혔다고 31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세계일보 신년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지도자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21.7%가 안 지사를, 20.6%가 이 시장을 꼽아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였다. 이는 두 사람이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정치적 위상을 높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11.1%로 3위였고, 박원순 서울시장(10.1%),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6.2%)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도 14.5%였고 모름·무응답층은 15.0%였다.
특히 안 지사는 충청권과 중·장년층에서 지지를 많이 받았다. 충청권에서 39.2%가 안 지사가 차기 지도자라고 답했고 50대에서 26.0%, 60대 이상에서 23.1%의 지지를 받아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면 이 시장은 젊은 층과 호남에서의 지지가 높았다. 이 시장은 호남에서 28.9%의 지지를 받아 안 지사(18.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20대에서 29.6%, 30대에서 3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