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장헌 도의원
[아산신문] 안장헌 충남도의원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대체할 ‘시민축구단 창단’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안 의원은 논평을 통해 “며칠 전부터 아산시민의 SNS에 시민축구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공개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프로축구챌린지(K리그2)에서 1위를 예약한 아산무궁화축구단에 경찰청이 일방적인 운영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면서 “연고지를 이적한지 2년 만에 우승을 예약한 것도 대단하지만 아산시민에게 무궁화축구단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아산시를 가장 많이,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해 온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국가대표로 활약한 주세종 선수의 소속 구단 노출, 전국 순회 경기 및 순위에 따른 언론보도 등의 가치는 연간 200억 원을 상회한다”며 아산시 홍보비의 열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축구계에선 많은 전 현직 스타선수들이 무궁화축구단 유지가 필요함을 밝혔고 2일에 집중적인 홍보도 예정돼 있다”며 “만약 이대로 무궁화축구단이 해체된다면 당장 운동을 할 수 없어 선수생명을 위협받는 18명의 선수와 꿈을 잃게 되는 135명의 유소년팀 선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정책의 변화는 당사자의 기본적인 동의하에 진행되는 것이 당연하며 피해자를 만들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생활형 SOC 확충을 통해 국민의 여가를 건강하게 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번 일을 계기로 커가고 있는 아산시민의 스포츠 사랑과 열기를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되어선 안 될 일”이라면서 “최선은 경찰청이 축구단 운영을 아산시가 대안을 만드는 2년 동안 유지하는 것”이라고 제시하고 “그 또한 어렵다면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민들과 뜻을 모아 도민구단이나 시민구단 창립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