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의원
[아산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한반도 철도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아산역’에 제대로 된 환승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아산역은 전국 고속철도 역사 중 이용 인원이 8번째로 많은 곳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역을 제외하면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역사다. 특히 최근에는 KTX 호남선을 천안아산역에서 공주역으로 직접 연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천안아산역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분기하는 한반도 철도망의 중추적 역이 된다.
이러한 중요성에 걸맞게 천안아산역에 제대로 된 복합환승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현재처럼 단순히 주변 정류장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정도를 환승하는 수준을 넘어, 서울시의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삼성역)처럼 고속역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철도 노선과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시외버스, 택시, 자전거 등을 최대한 빠르게 환승하고, 나아가 여러 문화·편의시설과 공원 등의 휴식공간을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강 의원은 “우리나라 같이 국토의 면적이 좁은 국가에서는 고속철도의 속도보다 최대한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천안아산역 상부 및 서쪽 공간을 활용하여 제대로 된 복합환승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