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계간<서시>(대표 박해환시인)은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 문학사 최초 4개국 언어로 번역한 “윤동주 시 한미중일 4개국 대역시집” 출판기념회를 12월 30일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서 연다.
지난 20년간 윤동주기념사업을 펼쳐 온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계간<서시>는 지난 2010년 체코 스웨덴 등 유럽 12개국 주한외국 대사를 초청 윤동주 시와 문학정신을 소개한 바 있으며 윤동주 시 4개국 번역시집을 통해 윤동주 시의 국제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
또한 계간<서시>는 윤동주문학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역대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는 제1회 이재무 제2회 안도현 제3회 박라연 제4회 공광규 제5회 도종환 제6회 함민복 제7회 김용택 제8회 이정록 시인이 수상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제1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 이재무 시인의 “천안호두나무에 윤동주 시가 열린다“ 주제로 농촌에서 시 쓰기 초청 강의가 있고 편저자 박해환 시인의 사인회 및 참여자 즉석 윤동주 시 낭송과 평소 윤동주 시인의 생각을 듣는 색다를 체험도 갖게 되며 성악 색소폰 등 축하 공연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이 <즉흥으로 윤동주 시>를 읊는다. 그 중 우수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천안특산물 천안호두를 선물로 받게 된다.
참가 신청 문의는 전화(010-7503-7172)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지난 9월 23일 천안에 윤동주문학산촌을 개장 윤동주 “서시”, “슬픈족속” 시비를 제막하고 민족시인 윤동주 문학정신을 기리고 기념하는 윤동주상 시상식 문학기행 현장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