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창중학교 통학길 안전 위협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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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중학교 통학길 안전 위협 ‘시끌’

정문 앞 교통량 많아...신호등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기사입력 2018.07.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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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png▲ 신창중학교 정문 앞은 교통량이 많음에도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아산신문] “차만을 보호하는 도로보다 아이들이 우선시 되는 교통 환경이 필요하다
 
신창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이곳은 차량이동이 많은 등하교 시간과 인근 산단의 출퇴근시간에는 신호등과 스쿨존 구역표시가 나타나있지 않아 통학 길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신창중학교 안전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됐음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기존 스쿨존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돼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신창중학교 정문 앞은 교통량이 많음에도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신창중 교감선생님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부모 A씨는 학교 앞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불안하다. 위험한 일이 몇 번 있었다고 들었다칠한 지 오래된 차선의 페인트는 얼마 전 새로 작업을 마쳤지만, 스쿨존 표시와 30킬로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도 필요하다고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상철 신창중 총동창회장은 학교 주변 차량 통행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등하교길 주변 공장들이 늘어나며 출퇴근 차량이 증가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면서 학교앞에는 방지턱 2개가 전부이다. 도로표지판과 신호등을 설치해 차량 운전자들이 시야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해 자녀들의 통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창중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에 대형차량들로 인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점멸신호등을 설치해 학교 앞 교통의 흐름을 정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시 위험을 느끼는 진입도로에 안전 시설물 설치로 안전한 학교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아산시 관계자는 신창중학교에서 경광등 설치를 요구해 올 초에 설치했다. 법적대상이 아니기에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의 지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산신문 취재결과 아산시는 태양광으로 경광등을 설치하려했고, 어두워지면 효과 있는 경광등이 학생들이 활동하는 낮 시간에는 불필요하다고 여겨 설치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창중학교 총동창회원들과 학부형들은 학교 앞 신호등과 안전장치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다음주 시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03_125605.jpg▲ 학교앞에는 방지턱 2개가 전부이다. 학생 안전을 위해 도로표지판과 신호등을 설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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