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민심, 전략공천 부정적 기류 확산
[아산신문]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종문 충남도의원이 향후 정치적으로 결정 되지 않은 상황 등에 대한 촉구를 담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김종문 도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해 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천안 갑 보궐선거 경선 후보군으로는 윤일규 상임대표와 전략공천 반대를 주장하며 경선을 요구한 김종문 충남도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종문 의원은 “천안 병지역이 전략공천으로 내정자가 있다는 설로 일부 언론에 보도 됐지만 이는 중앙당 결정 요인이다”면서 “경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양승조, 박완주 의원과 논의 끝에 경선을 원칙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한 전종한 천안시의장의 천막농성 등 전략공천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는 민의를 반영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결정은 어떨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김 의원은 “경선을 통해 지역유권자와 당원들의 뜻을 받들 수 있는 후보 선정이 바람직하고 민심을 따르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천안 병 지역구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려면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30일 전인 오는 14일까지 본회의에서 양승조 의원의 사직안이 의결 처리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