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6.13 지방선거가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충남도의원 아산 제3선거구(염치,영인,인주,둔포,탕정)의 후보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앞서 진행된 충남도의원 아산시 선거구 후보 당내 경선 결과에 따른 후보 공천을 확정했지만. 제3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남호(34) 자유한국당 아산을 당협청년위원장의 공천은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제3선거구의 공천을 보류하고 있는 것은 제1선거구 공천 경선에서 분패한 장기승(57) 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정설이다.
특히 장 위원장의 경우 아산지역 보수 세력을 대변하고 있는 이명수 의원의 뒤를 이을 거의 유일한 정치인으로 그의 정치적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도의원 공천을 주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아산당협 관계자는 “장기승의원이 여러 가지 수를 놓고 향후 정치적 행보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의 입장에서 장 의원께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3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해주길 내심 바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지역정가의 정통한 소식통 A씨는 “현재 시중에 장 의원과 관련된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장 의원이 시중에 떠도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평생 정치판에 있으면서 언제나 크고 넒은 생각으로 통 큰 선택을 해왔다”며 “누구보다 당에 대한 애정이 강한 그의 성격으로 볼 때 이번에도 통 큰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