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수출 및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진흥원은 올해 신규 선정된 ㈜포메탈 등 9개사와 기존 글로벌 강소기업인 ㈜동성테크 등 12개사 등 총 21개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온양제일호텔에서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설명회 및 KICK OFF 간담회'를 실시했다.
진흥원에서는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강소기업들에게 해외수출지원, 마케팅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자율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간내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과제선정시 R&D과제지원(2년간 6억원), 해외마케팅지원(4년간 2억원이내)을 도움받아 R&D기술개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충남의 대표적인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천안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A사는 2017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지역자율프로그램으로 외국어 홈페이지, 시제품,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해외 최대 고객사인 미국의 B사를 대상으로 한 미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70억원의 추가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주에 위치한 C사는 독일의 함부르크 SMM 전시회에 참가하여 신규 거래처 2개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에 앞서 호서대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 이종원 원장을 초빙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나윤수 원장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KICK-OFF 간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강소기업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및 교육 등을 통해 혁신적인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