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 대응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모종동과 용화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종 및 용화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31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5.2km 구간의 우수관로 개량과 1,327개소의 빗물받이 신설 및 정비로, 노후 하수도 시설을 전면 개선해 집중호우 시 배수 능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기상 이변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물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와 통장협의회 등을 직접 찾아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 자료를 배부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모종·용화 지구 외에도 온양2·5동과 온천동 일원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될 예정으로, 원도심 전반에 걸친 촘촘한 배수망 구축이 기대된다.
황규민 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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