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밤에도 맡긴다”…아산, 24시간 돌봄도시 본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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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맡긴다”…아산, 24시간 돌봄도시 본격 구축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시간 제약 없는 돌봄’ 확대
기사입력 2026.03.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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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 “밤에도 맡길 곳 있다”… 아산, ‘24시간 돌봄 도시’ 체계 구축(2).JPG
▲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모습 / 아산시 제공

 

[아산신문] 맞벌이와 교대근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아산시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아우르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돌봄을 가족 책임에서 사회적 역할로 확장하고 있다.


아산시는 기존의 9시부터 18시까지의 표준 보육 체계로는 변화하는 돌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시간과 상황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공공 돌봄 체계를 도시 기능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영유아 돌봄은 권역별 ‘365×24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까지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과 새벽, 주말 및 공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현재 배방읍과 온양3동 2개소가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음봉면과 둔포면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용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이용 건수는 2월 25건에서 12월 112건으로 약 4배 이상 늘었으며, 특히 야간과 주말 이용이 크게 증가해 돌봄 수요가 시간대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규 보육 외에도 시간제·야간연장·휴일보육을 병행해 이용 체계를 다층화했다. 시간제 보육은 10개소에서 운영되며,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41개소, 휴일보육 어린이집은 3개소가 가동 중이다.

 

초등 돌봄 역시 확대됐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학교 돌봄교실 등을 포함해 총 147개소, 정원 3,500여 명 규모의 돌봄 인프라가 구축됐다.

 

온양2동과 배방읍에 설치된 ‘365×24 아동돌봄 거점센터’는 아산형 돌봄의 핵심 시설로, 방과후는 물론 야간과 심야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며, 최근 6개월간 월평균 147건 이용 중 상당수가 야간 시간대에 집중되며 긴급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2026년 3월 기준 10개소인 다함께돌봄센터를 2028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의 질적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약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안정화에 나섰다. 근무환경 개선비와 장기근속 수당, 영아반 직무수당을 지원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과 보조·대체교사 지원을 통해 현장 부담을 낮췄다. 또한 상담·교육 프로그램과 안전공제 지원을 병행해 전문성과 권익 보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돌봄을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가 함께 분담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며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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