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합동 대응에 나선다.
양 기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오는 26일에는 실제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현장 대응 절차부터 기관 간 협력, 주민 대피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대응 체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는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도 병행된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과 함께 불법 소각 금지 등 홍보를 강화해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춘다.
충남도는 24시간 가동되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감시원 1,360명과 신속대응반 25개 조를 현장에 배치했다. 산불 원인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다.
중부지방산림청 역시 헬기 11대와 전문 진화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선다. 산불 발생 시 20분 이내 현장 투입 체계를 유지하고, 진화 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대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들도 불법 소각을 삼가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도 “헬기와 전문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초기 진화에 집중하겠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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