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청년위원장 선거 ‘외압 의혹’ 확산…아산시 “사안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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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 선거 ‘외압 의혹’ 확산…아산시 “사안 확인 중”

위원 직장 통해 특정 후보 투표 유도 주장
기사입력 2026.03.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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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9기 청년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 신상 보호를 위해 인물은 블러 처리했다. / 아산신문 DB

 

[아산신문] 아산시 제9기 청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둘러싸고 외압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 과정의 공정성뿐 아니라 명단 관리와 행정 대응의 적절성까지 쟁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논란은 일부 위원들이 직장 관계자를 통해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위원 개인의 직장 정보가 사전에 파악·공유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실이라면 단순한 선거 분위기 형성을 넘어 외부 개입 또는 조직적 영향력 행사 가능성까지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이다.

 

선거 당일 대응 역시 논란이다.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시 담당 부서는 “이의 제기가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관련 내용이 공유된 정황이 거론되면서 행정 대응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공정성 문제를 두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7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안을 외압과 명단 관리 문제 등이 결합된 공정성 훼손 사안으로 보고 진상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도 사실 확인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산시는 사안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장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문제를 제기한 위원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명단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위원 명단은 시장 참고자료로 제출된 것 외에는 외부에 제공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위원 명단 및 개인정보 관리의 적정성 ▲특정 후보 지지 유도 등 외부 개입 여부 ▲선거 과정에서의 행정 대응 신뢰성으로 압축된다.

 

청년위원회가 공적 기구라는 점에서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정치적 중립성과 절차적 공정성 훼손 여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이번 논란은 단순한 내부 선거 문제를 넘어 지역 행정 신뢰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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