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뉴스픽] 천안·아산시의회 의원 상당수 ‘영리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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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 천안·아산시의회 의원 상당수 ‘영리 겸직’

기사입력 2026.0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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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천안TV] 천안·아산시의회 의원 상당수 ‘영리 겸직’ 

 

■ 방송일 : 2026년 1월 12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김승배 기자 

■ 카메라 : 홍순용 

■ 영상편집 : 박인규 

 

(앵커멘트)

-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의원 상당수가 의정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영리 목적의 겸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겸직 자체보다도, 시민이 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정보 공개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승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천안아산경실련이 발표한 충남 광역·기초의회 의원 겸직 실태 조사 결과, 천안시의회 의원 27명 가운데 7명, 아산시의회 의원 17명 가운데 6명이 영리 목적의 겸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은 의원 4명 중 1명, 아산은 3명 중 1명꼴입니다. 두 도시는 충남 최대 행정·산업 중심지로, 의회의 조례와 예산 결정이 부동산·개발·지역 산업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원 개인의 이해관계와 의정활동 간 충돌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의원이 겸직할 경우 연 1회 이상 현황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공개 내용은 겸직 분야와 직위만 기재되는 등 형식에 그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연간 보수액이나 소득 규모가 빠지면서 시민이 이해충돌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입니다. 

 

시민단체는 겸직을 일률적으로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개와 검증의 기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의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전오진 사무국장 / 천안아산경실련 : 지난해 보다는 조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일부 시군 의회에서는 겸직내용을 불성실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실련에서는 연간 보수액을 포함한 겸직내용을 연1회 홈페이지 공개를 강제화하고 겸직신고 내용에 철저한 조사 및 윤지자문위원회와 같은 겸직신고 내역을 심사하고...] 

 

충남 최대 기초의회인 천안과 아산의 선택이 도내 지방의회 전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천안TV 김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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