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년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 도민 삶 나아지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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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 도민 삶 나아지는 방향으로”

‘특별시’ 출범 의지 천명…균형 성장·미래산업 대응 강조
기사입력 2026.01.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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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성과 균형 발전, 미래 산업 대응에 대한 의정 구상을 밝혔다. / 홍성현 의장 SNS 캡처

  

[아산신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통합의 방향성과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홍 의장은 통합 추진의 명분을 ‘행정 효율’이나 ‘규모 확대’에 두기보다, 도민 개개인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하면서도 책임 있는 의정 대응을 약속했다.


홍 의장은 신년사에서 “대전·충남 통합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통합 과정에서 충남도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충청남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과 충남이 산업·경제 분야에서 상호 보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치권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신경제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대전·충남 특별시’ 출범이 지방자치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고루 성장하는 ‘균형 잡힌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도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며 “행정 논리나 정치 일정에 앞서, 도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산업과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도 제시했다. 홍 의장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고, 양자컴퓨터, 도심항공교통(UAM),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은 미래 산업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충남이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제언과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끝으로 “충청남도의회가 변화의 흐름 속에서 도민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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