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도가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을 국내 대표 해양생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후속 계획을 23일 밝혔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이날 도청 기자회견에서 내년 추진 과제로 민관협력 강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1,20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제시했다.
가로림만은 지난 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도 충남 핵심 전략 사업으로 언급되는 등 정부 차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이를 발판 삼아 보전과 활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공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점박이물범 보호, 폐염전 활용, 해양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내년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가로림만은 경기만 남부까지 확장되는 세계유산 구상의 핵심 거점으로 검토되고 있다. 도는 등재가 성사될 경우 해양생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세계유산 추진을 근거로 1,20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에 나선다. 생태 보전과 체험·교육 기능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정책성과 경제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상욱 국장은 “가로림만을 전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생태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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