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라오스 찾은 김태흠 지사, “라오스와 형제의 나라로 우호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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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찾은 김태흠 지사, “라오스와 형제의 나라로 우호 협력 지속”

첫 일정으로 앙야이초등학교 방문…해외 자원봉사 현장 격려
기사입력 2025.1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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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앙야이 마을 봉사단 격려 (4).JPG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비엔티안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에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중인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현장 의견을 나누며 봉사단을 격려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산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출장 첫 일정으로 어제(17일) 비엔티안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에 위치한 앙야이초등학교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외 자원봉사 활동 모델 구축과 국제 자원봉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앙야이초등학교에서 노후 시설 개보수, 건물 페인트칠, 책걸상 수리, 망고나무 식재 등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봉사에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장영기 이사장과 오선희 센터장을 비롯해 시군 자원봉사센터장과 임직원 등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봉사 일정을 마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앙야이초등학교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준공식과 나눔바자회 일정에 맞춰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앙야이초등학교 학생과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눔바자회에서는 국내에서 준비한 학용품과 유명 브랜드 새 옷 300벌, 리사이클링 가방 등이 학생들을 비롯한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앙야이초등학교에 선풍기와 축구공, 공용 학용품을 기증하고 교정에 망고나무도 식재했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학교 건물 페인트칠 작업 마무리와 망고나무 기념식수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라오스는 대한민국보다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행복지수는 더 높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라오스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라오스와 대한민국의 거리는 멀지만 형제의 나라처럼 생각하고 우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며 “올해뿐 아니라 매년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라오스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남 새마을회와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활동은 라오스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물품과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앙야이초등학교 운동장이 움푹 패여 비용 문제로 방치돼 아이들이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등에 “조속한 시일 내 운동장 복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히 주문해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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