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대폭 늘린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8일 시청 상황실 정례 브리핑에서 “2026년 계절근로자를 총 754명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501명 대비 약 50% 늘어난 수치다.
시는 내년 3월부터 154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우선 배정하고, 베트남 닌빈성·라오스 등과의 국제협력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2026년부터 가족초청 근로자 범위를 ‘2촌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 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촌 인력 공백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불법체류 전환을 막기 위해 사전 교육·기초 훈련을 이수한 인력만 농가에 배치하는 ‘표준형 운영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송출국 지방정부와의 공적 협력도 강화해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 밖에도 올해 작황 동향,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농촌 정주여건 개선 계획 등 농정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정규 소장은 "내년부터 가족초청 근로자 범위가 제한되면 현실적으로 가족이민 방식 인원 충당은 어렵고, 부족한 부분은 MOU방식으로 가야한다"라며 "상대국에서 이탈자 막고 사전교육 철저히 한 뒤 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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