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 제조업 경기전망 ‘흐림’…BSI 83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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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조업 경기전망 ‘흐림’…BSI 83으로 하락

충남북부상의, ‘2025년 4분기 제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5.09.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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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경 ©아산신문

 

[아산신문]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는 천안·아산·예산·홍성 지역 12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분기 제조업경기전망조사(BSI)’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83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88)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1분기부터 이어지던 완만한 회복세가 4분기 들어 다시 둔화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지속되는 내수 부진,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무역 불확실성, 상법 개정 등 기업 부담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항목별로는 설비투자(84), 자금사정(76) 등에서 전망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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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금속(64) 업종이 직전 분기 대비 45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자동차부품(64) 업종은 8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부담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1·2차 협력사일수록 타격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 기업 중 약 75%가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시장 침체(54.5%) ▲수출시장 경기 둔화(20.3%) ▲인건비 상승 및 원자재 가격 부담 등이 꼽혔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가 꺾이고 고비용 구조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규제 리스크 해소, 노동 유연화,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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