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이 공동주택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 의원은 22일 열린 제26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현 시장을 상대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과 국산·인증 제품 사용 확대,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강화된 에너지 건축 기준과 관련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리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관내에는 약 1,300여 개의 태양광 시설이 운영 중인데, 상당수가 건물 옥상에 설치돼 화재나 강풍 같은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 그는 “전국적으로도 태양광 설비 관련 화재가 매년 수십 건 발생하고 있으나, 설치 이후 관리가 소홀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태양광 설비의 핵심 부품 상당수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며 보안성과 품질 강화를 위해 국산 및 인증 제품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한다”며 “태양광 보급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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