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16일 “50일 만의 기적 같은 복구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이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월 기록적 집중호우로 아산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수많은 봉사자와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수해 경험을 교훈 삼아 ‘선조치 후정산’ 원칙과 자원봉사 매뉴얼이 정착됐고, 이번 복구에서는 질서와 효율성이 발휘됐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손길은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제 진정한 과제는 재난의 반복을 막는 것”이라며 ▲하천 정비와 배수 체계 개선 ▲산사태 위험지역의 철저한 관리·감독 ▲재난 대응 시스템의 선진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 속 재난 대비 문화 형성 등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곡교천과 삽교천 등 본류뿐 아니라 소하천과 배수로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 지휘부 아래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구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사랑이었고, 공무원들의 헌신은 행정의 역할을 넘어선 연대였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아산이 더 안전하고 지혜로운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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