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 아산시가 가뭄 대응을 위해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북부와 남부지구로 나눠 진행되며, 총 907억 원이 투입된다.
북부지구 사업은 아산호 여유 수자원을 활용해 둔포·영인·인주·음봉 일대 1,192ha에 농업용수를 공급을 위해 양수장 1개소와 송수간선 26.49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489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2022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7%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지만, 예산 확보에 따라 내년 중으로 조기 완공될 가능성도 있다.
남부지구 사업은 올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삽교호 수자원을 도고·송악·마산저수지와 연계해 배방·송악·도고·온양 일대 3,259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18억 원으로 시는 내년 중으로 기본조사와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시는 북부와 남부 전역에 걸쳐 총 4,451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겉으로 보이는 개발이 아닌 보이지 않는 기반을 얼마나 튼튼히 준비했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물은 생활과 산업, 농업의 근간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위기에 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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