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3개월 만에 복귀전 가진 충남아산 김종석, “‘임팩트’ 있었던 슈팅…빗맞았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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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복귀전 가진 충남아산 김종석, “‘임팩트’ 있었던 슈팅…빗맞았다면 어땠을까”

기사입력 2025.07.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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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FC 김종석. ⓒ 사진=최영민 기자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한 명인 김종석이 오랜 부상 끝에 복귀전을 가졌다. 시간은 짧았지만 상당한 ‘임팩트’가 있는 복귀전이었다.

 

아산은 지난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19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김종석은 팀의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추가시간 팀의 마지막 교체카드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실제 뛴 시간은 약 5분도 채 안됐지만 김종석의 등장은 아산으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지난 4월 6일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던 이후 3개월여 만에 운동장에 들어서는 순간이었다.

 

추가시간에도 지체됐던 시간이 많아 본래 7분 보다 더 주어졌던 9분쯤 아산은 문전혼전 중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었다. 그러다 김종석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슛은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고 튕겨져 나왔고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장에 투입되자마자 팀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김종석의 탄식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종석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그래도 슈팅 하나는 하고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복귀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바를 때린 슈팅에 대해 묻자 김종석은 “사실 너무 잘 맞아서 안들어 간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살짝 빗맞았다면 오히려 들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축구계에서 김종석은 그의 친형인 김종우(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대표적인 형제 K리거로 알려져 있다. 아산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이 본가이기 때문인지 김종우는 틈이 나는 대로 아버지와 함께 동생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산을 종종 찾곤 한다. 이날 역시 형 김종우는 아버지와 함께 동생의 복귀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고 경기종료 직전 그 바람을 이뤘다.

 

이와 관련해 김종석은 “경기 끝나고 잠깐 뵈었다. 아버지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너무 아쉽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다음 경기에 제가 더 잘해서 그때는 골을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석의 복귀는 아산 팀으로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복귀전을 가져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강민규가 훈련 도중 또 다시 장기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던 김종민 역시 무릎 상태가 당장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런 와중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까지도 소화 가능한 김종석의 복귀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다. 김종석은 “저도 장기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미안한 부분도 있었다”며 “그동안 재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신 승현이형, 대성이형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여)봉훈이(충북청주FC)랑 저희 형도 같이 재활을 했었다. 이제 더 열심히 해서 운동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그간 어려웠던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고마웠던 사람들에 대한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종석은 앞으로 있을 험난한 경기 스케줄에 대해 “우선 최대한 패하지 않는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저희보다 순위가 밑에 있는 팀들은 무조건 잡는다고 생각하고, 강팀들은 이기지 못하더라도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오는 경기를 해야 저희가 플레이오프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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