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차전지·반도체부터 자동차 부품까지…아산, 1055억 원 기업 투자 유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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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부터 자동차 부품까지…아산, 1055억 원 기업 투자 유치 쾌거

와이디시스템·서광산업아산·신세기 등 7개사 아산 입지 확정…신규 일자리 기대
기사입력 2025.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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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29개 기업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아산신문]충남도가 추진하는 전략적 기업 투자 유치 정책에 발맞춰 아산시가 1000억 원을 넘는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기업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아산시 7개 개별 입지 및 산업단지에 입주할 7개 기업과 총 1055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에는 2차전지, 반도체 자동화, 자동차 부품,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물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들 기업의 입주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생태계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봉·둔포·영인…핵심 권역별 첨단 기업 유치

 

음봉면 개별 입지에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와이디시스템이 160억 원을 투자해 2만241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적재함 및 특장차 제작 업체 서광산업아산은 200억 원을 투자해 2만302㎡ 부지에 대형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기업 신소재산업도 100억 원을 들여 1만9685㎡ 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둔포면에는 신세기가 51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자동화 설비 공장을, 영인면에는 에이치알에스가 200억 원을 들여 실리콘 고무 제조공장을 각각 신설하며, 기술 기반 제조업 확장에 앞장선다.

 

염치·인주 산업단지에도 활력

 

아산 염치일반산업단지에는 채소 가공품 제조기업 엔씽(N.THING)이 74억 원을 들여 4968㎡ 부지에 식품 가공시설을 마련한다. 스마트팜 기술 기반의 엔씽은 농산물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인주일반산업단지에는 자동차 시트용 부품 제조사 아이엠(I.M)이 270억 원을 투자해 2만3588㎡ 부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아이엠은 아산을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각 기업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기반 시설 확충, 고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아산시에서만 약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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