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아산시가 청보리 수확기를 맞아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체험행사 ‘보리, 보리, 청보리’를 오는 13~14일 양일간 곡교천 초화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하부 둔치 약 1만5,000㎡에 조성된 청보리밭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수확 전의 아름다운 청보리 풍경을 공유하고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산시는 지난 겨울 청보리를 파종해 하천 경관 개선과 생태 보존의 일환으로 봄철 곡교천에 초록빛 물결을 더해왔다. 예년에는 수확 전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청보리를 사전에 제거했지만, 올해는 그 절경을 시민과 함께 누리기 위해 수확 전 특별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청보리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보릿대를 활용한 ‘맥간공예’, ▲보리로 직접 만들어보는 ‘보리강정’, ▲겉보리 덖기 체험으로 즐기는 ‘보리차’ 만들기, 그리고 ▲기후문제 인식을 돕는 ‘재활용 공예 체험’ 등 청보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한상길 아산시 생태하천과장은 “청보리 체험행사는 도심 속에서 농업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곡교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생태문화 조성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휴식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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