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나눔치과 무료진료소가 무려 18년 간 이어져 오던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치과진료 서비스를 지난 2월 종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나눔치과 무료진료소는 아산시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 및 선문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매주 일요일 3시간씩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해 왔다.
봉사자들은 한국어가 서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을 돕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헌신적으로 진료에 임하며 그간 1920명의 환자에게 총 4370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용자 감소 등의 이유로 지난 2월을 끝으로 뜻 깊은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진료소를 이끌어 왔던 강현욱 원장은 “아산시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다”며 “나눔치과 무료진료소 운영은 종료됐지만,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나눔치과 무료진료소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치과 진료도 받으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받았던 곳”이라며 “봉사자들의 아낌없는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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