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탈당, 자유통일당 후보 된 김광만 후보 비롯한 당원 겨냥
김광만 "정치적 입지 때문,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 한 것"
[아산신문]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4‧2 아산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분열’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6일 이윤규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해 지역에서 활동이 전혀 없던 타당에 입당해 출마하는가 하면, 공천과정에서 불복한 후보들과 일부 지지자들이 타당으로 향하거나 탈당계를 제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아산시민의 기대를 배신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더 위태롭게 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또 “아산시장 재선거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에 이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비상한 시기에 치르는 선거”라며 “공수처와 검경, 헌재의 무법적 폭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고, 아산을 포함한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대통령의 국정동력이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대야당의 의도대로 탄핵이 인용되고 재보궐선거에서 그들이 승리할 경우 조기대선은 물론 민주당의 폭주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하게 야당의 독주체제 가능성에 대해 경계했다.
끝으로 이윤규 대변인은 “분열을 반기는 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일 것”이라며 “대통령 포함 줄탄핵, 일방적 국회 운영, 국정마비 예산 삭감, 무너진 법치에도 보수가 스스로 갈라지는 모습에 기쁜 마음을 숨기기 어려울 것이다. 아산을 배신하지 말아달라”고 탈당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그만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이 성명서의 대상자인 자유통일당의 김광만 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분열은 국민의힘 본인들이 시키고 있는 것인데, 누가 누구에게 분열을 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탈당을 원해서 하고 싶은 사람이 탈당을 한 것이고, 앞으로도 더 있을 것으로 본다. 공천 과정이 공정했으면 당원들이 왜 탈당을 하겠는가. 정치적인 입지 때문에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국민의힘 측 성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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