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충남도의회,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라!
■ 방송일 : 2025년 2월 10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충남혁신도시는 지정이 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단 한 곳의 공공기관도 이전되지 않으면서 사실상의 제자리 걸음만을 걷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다 못한 충청남도의회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조인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의회가 지난 4일, 제5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리에서 주진하 의원의 대표 발의로 ‘수도권 공공기관 충청남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정부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고, 충남혁신도시에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배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주진하 의원은 충남도와 다른 지역간의 형평성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번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우선 지역은 충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진하/충남도의원 : 지금 내포에 충남도청이 이전하고 2020년에 충남혁신도시로 지정이 됐는데 5년차를 맞고 있거든요. 그 이후로 충청남도 내포에 공공기관이 이전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이전된 게 없습니다. 그런 부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정부 등 관련기관에 전해 충남도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