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4‧2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당으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심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오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들 중 경북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황태성 후보와 함께 단수로 공천이 됐다.
오세현 예비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경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나왔는데, 그간 내부 여론조사나 지역 내 평판들을 종합해 단수로 공천이 된 것 같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 수준의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도 심판해야 하고, 아산 역시 전임 시장이 재판과정 속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번 재선거가 발생했다. 불필요한 선거 때문에 시 예산이 낭비돼야 하는 부분에 대한 점을 심판하고, 제 개인적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심사결과 발표 후 24시간 이내에 김영권, 이위종 예비후보 등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오세현 예비후보의 공천은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