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각’만 했던 폐비닐, 이젠 항공유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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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만 했던 폐비닐, 이젠 항공유로 거듭난다

충남도, 도내 4개 시, 관련 업체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협약
기사입력 2024.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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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가 지역의 4개 지자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충청남도 제공

 

[아산신문] 그동안 소각됐던 폐비닐이 비행기 연료 등의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충청남도는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4개 지자체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폐비닐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 등 화학적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폐비닐 분리 배출·수거 및 재활용 체계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천안시와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등 4개 시는 폐비닐 분리 배출을 안내하고, 분리 배출·수거 및 선별에 대한 비용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한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폐비닐 분리 배출 및 홍보를 지원하고, 열분해유 활용 생산 기반 구축과 재활용 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4개 시가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폐비닐을 별도 수거 체계를 통해 재활용 업체에 보내 열분해유를 생산하면,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이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와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열분해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폐플라스틱(폐비닐)을 간접 가열해 원료(나프타)나 연료(등유, 경유) 등 열분해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소각에 비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 참여 4개 시가 지난 1∼8월 생활자원회수센터(공공선별장)를 통해 수거한 폐비닐은 2826톤이다. 이 중 2540톤은 고형폐기물연료(SRF)로 만들어져 시멘트 공장에서 소각돼 열 에너지로 사용됐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제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으로써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 첫 걸음이 바로 폐비닐을 기름으로 만드는 열분해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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