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아산시장 등 재·보궐선거에 현역의원 출마를 제한하기로 한데 대해 안장헌 도의원이 오늘(3일) 승복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선 안장헌 도의원(아산 5)과 김희영 시의원(바)이 이미 지난해부터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뜻을 내비쳐왔다.
하지만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 직후 "최고위에서 25년 상반기 시행되는 재·보궐선거 관련해 현역 의원 출마는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현역 의원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 또 다른 보궐선거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장헌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단체장 4곳의 문제로 야기된 재·보궐선거를 압승하기 위한 당의 방침에 동의한다"고 선언했다.
"지방의원 하나 없던 2008년부터 아산지역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도당 청년위원장,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함께 성장한 민주당 지킴이이기에 개인의 이해보다 당의 방향이 우선하는 건 당연하다"고 안 의원은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무책임한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아산이 더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주당의 재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희영 의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민주당 유력 후보인 오세현 전 시장은 안 의원의 선언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오 전 시장은 "안장헌 도의원의 정치여정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산시와 민주당을 위한 헌신을 39만 아산시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은 반드시 기억하실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10월 16일 기준 2025년 4월 2일 기초단체장(아산시장) 1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6곳 등 총 12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만약 박상돈 천안시장이 2월 전 대법원 확정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할 경우 충남수부도시 천안·아산 모두에서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재판 일정상 박 시장 거취는 내년 5월에나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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