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4일) 오전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천안·아산 지역 수험생들도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수능시험이 다가올 때면 어김없이 한파가 찾아와 '수능한파'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수능시험에서 한파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0분 현재 기온은 11.0℃로 지난해 수능일 기온 5.7℃를 웃돌았다.
본지는 천안중앙고와 아산 설화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만났다. 두 곳 모두 입실시간 훨씬 전부터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나온 교사와 학부모로 북적였다.
천안중앙고엔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국민의힘, 천안5), 설화고엔 오세현 전 아산시장·전만권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 지역정치권 인사들이 현장에 나와 수험생을 격려했다.
유성재 의원은 "수능 치르는 수험생 우주의 온 기운이 모이기를, 그리고 순간순간 지혜가 떠오르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월봉고 강다희 교사는 "그간 수능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고, 시험 잘 치르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몇몇 수험생들은 친구와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설화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A 양은 "1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우리 모두 다 시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천안·아산 등 충남에선 7개 지구, 5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7698명이 응시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11일 관련기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수험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험생들을 위한 천안시 관련 기관들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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