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 위라이브병원이 긴급복지 의료지원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던 A씨(남, 63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포기하려 했으나, 위라이브병원의 연계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개월 동안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생활해왔다는 A씨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 외출도 못하고,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매달 받는 생활비로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비상약으로 통증을 참아왔다"고 전했다.
위라이브병원을 방문한 A씨는 정형외과의 정밀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때 병원 측의 도움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의료지원에 해당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이런 지원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위라이브병원 유재성 대표원장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의료비 부담으로 고민을 하셨지만, 위라이브병원의 다양한 사회안전망과 협력 덕분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와 협력하여 시행되며, 주로 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수술비 지원이 이뤄지며, 필요한 검사비와 진료비도 포함된다.
황창환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은 직계 가족이 없거나 제도를 알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없길 바란다"며, "이러한 지원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라이브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