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청양 지천댐 건설 두고 충남도 100년 미래 vs 환경단체 즉흥적 기획 대립
■ 방송일 : 2024년 10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청양 지천댐을 건설을 두고 논란이 다시금 불붙고 있습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6일 청양 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는데요, 이러자 충남도는 방송 다음 날인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댐 건설이 충남 100년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재차 반박에 나섰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청양군 지천댐 건설을 놓고 충남도는 물이 자원인 시대에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면서 당위성을 피력했습니다.
지난 7일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댐 건설에 대한 청양군의 우려와 걱정은 이해한다면서도 먼 미래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할 때라며 댐 건설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습니다.
충남도는 크게 댐 건설의 당위성에 대해 홍수를 제어하자는 목적과 수자원 부족에 따른 확보 측면, 그리고 댐 건설을 통한 관광자원 확보 및 지역발전에 그 목적이 닿아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종현/충청남도 물관리정책과장 : 그동안 홍수가 많이 생겨서 환경부에서 댐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검토한 부분인데, 충남에서는 지천댐이 들어갔어요. 첫째 홍수를 제어하는 목적, 두 번째는 충남 서부지역에는 수자원이 부족해요. 수자원 확보, 세 번째는 지역 발전. 댐 건설을 하게 되면 거기에 따른 관광지라든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이렇게 세 가지예요.]
하지만 청양군은 이러한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과의 동의 없이 댐 건설 후보지를 발표함으로써 군민 여론이 찬반으로 갈렸고 지역이 더욱 혼란스러웠다면서 이런 반목을 키우는 상황을 초래한 댐 건설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돈곤/청양군수 : 댐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순 있지만 물 부족에 대한 국가적인 필요성에 대해선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이런 국가적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환경부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협의나 동의 없이 댐 건설 후보지안을 발표함으로써 군민 여론이 찬성과 반대로 분열됐고, 찬반 갈등으로 인해 우리 지역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지역 환경단체는 수자원 부족 문제에 대해 반박하면서 지천댐을 막기 전에도 도수로는 연결돼 있었고, 이것이 지천댐을 막음으로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미선/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이미 청양 지천댐을 막기 전에도 도수로는 연결돼 있잖아요 금강 물이랑. 올해는 가동을 안했지만 전에는 평균 100일 정도는 가동을 했어요. 물론 용수가 부족하다는 건 알고 있는데 그게 지천댐을 막는다고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물 사용량을 줄이라고 하지도 않았고.]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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