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기자동차 누적판매량 60만대 넘었는데, '리콜' 42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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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누적판매량 60만대 넘었는데, '리콜' 42만대

2024년 8월 기준 리콜 건수 2022년 대비 2배 증가, 리콜대수 1 위 테슬라
기사입력 2024.09.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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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화재사고로 전기자동차 품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전기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4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최근 잇단 화재사고로 전기자동차 품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전기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4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아산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최근 5 년 전기차 리콜 및 무상수리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전기차 리콜건수는 제조사별로 81 건, 약 42만 9천 대에 달했다. 이는 한해 최다 리콜건수를 나타냈던 2022년 20만대 리콜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또 있다. 리콜건수가 해마다 증가한다는 점이다. 복 의원이 공개한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리콜건수는 ▲ 2020년 8만대 ▲ 2021년 9만 9천대 ▲ 2022년 20만대 ▲ 2023년 18만 2천대 ▲ 2024년 8월 기준 42만 9천대로 매년 늘었다. 

 

앞서 이정문 의원(민주, 천안병)이 공개한 '전기자동차 관련 민원 접수 현황'에서도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기자동차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건수가 ▲ 2019년 52건 ▲ 2020년 106건 ▲ 2021년 273건 ▲ 2022년 578건 ▲ 2023년 709건으로 등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수 기준 가장 많은 리콜은 ▲ 테슬라 21 만대 ▲ 현대차 11만 2천대 ▲ 기아 5만 5천대 순이며, 결함건 간 중복이 포함된 수치다. 

 

이를 두고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추세이고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하며 보급에 앞장서고 있지만, 전기차업체 제조역량과 책임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기왕 의원은 “전기차를 두고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데, 잦은 제작결함과 리콜이 이를 부추기는 모양새”라며 “제작사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부여한 자동차 자기인증제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업계가 이 같은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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