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상] 개장 후 잔디교체 없었던 이순신종합운동장, 이달부터 교체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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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개장 후 잔디교체 없었던 이순신종합운동장, 이달부터 교체작업 돌입

기사입력 2024.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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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천안TV] 개장 후 잔디교체 없었던 이순신종합운동장, 이달부터 교체작업 돌입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남아산FC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은 프로리그 경기를 치르기엔 민망할 만큼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구장 잔디가 개장 이후 한 번도 교체된 적 없다는 사실이 올해 3월 천안TV 취재결과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아산시가 충남아산FC 홈경기 일정이 모두 끝나는 이달 말부터 잔디 교체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K리그2 충남아산FC의 경기가 열리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요즘 잔디로 인해 몸살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홈팀인 아산 선수단은 물론 아산으로 원정경기를 오는 상대팀까지도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나쁘다면서 관계자들에게 하소연을 하기 일쑤입니다. 

 

경기장 잔디는 군데군데 패인 곳이 많고, 심지어 모래까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실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불편은 당연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그리 달갑지는 못합니다. 

 

[K씨/축구팬 : 잔디가 엉망인 건 아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 축구팬으로서 경기장 잔디가 많이 훼손된 건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쭉 이어져 온 일입니다. 아산시와 충남아산FC 구단 측은 이 때문에 9월 말까지 올 시즌 홈경기를 모두 마치는 방향으로 일정을 일찌감치 확정했고, 이후 잔디교체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잔디교체공사는 그동안 진행됐던 것과 달리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잔디’로 바뀔 예정이라는 게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충남아산FC의 일부 수뇌부들도 최근 충남도와 아산시에 강력하게 언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서였을까. 아산시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 현재 사전심사 중이구요. 사전심사가 끝나면 입찰 공고를 올려서 9월 14일 정도 낙찰자 선정해서 진행하고, 그 때 동시에 하부공사도 입찰공고 올릴 예정이거든요. 9월 24일까지 홈경기가 진행되니까 9월 25일부터는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잔디교체 사업은 시비 15억, 도비 15억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됐으며 일단 당장에 급한 주경기장부터 시작해 보조경기장 잔디까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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