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상] 아산 신정호 지방정원에 조형물 12개 들어서는데 작품 정보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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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산 신정호 지방정원에 조형물 12개 들어서는데 작품 정보 '깜깜이'

기사입력 2024.09.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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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천안TV] 아산 신정호 지방정원에 조형물 12개 들어서는데...작품 정보 '깜깜이'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 신정호 지방정원에 조형물 12개가 들어섭니다. 아산 신도시 센트럴시티 사업자가 조형물 기부채납을 신청했고, 아산시의회가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뒷말이 없지 않습니다. 먼저 작품은 예시안만 존재하고, 작가도 누구인지 모릅니다. 게다가 조형물 설치예정지 선정이 설익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세한 속사정 이현자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아산시의회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이 낸 '2024년 제3회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안)'을 가결했습니다. 

 

‘아산 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 사업자인 H 건설사가 24억 상당의 조형물을 신정호 지방정원 일원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핵심 뼈대입니다. 

 

아산시는 지난 6월 도시개발 사업을 승인했고, H 건설사는 다음달인 7월 조형물 기부채납 신청서를 아산시에 제출했습니다. 신청을 검토한 아산시 정원조성과는 신정호 지방정원 12곳에 각 1점씩 총 12점의 작품을 설치하기로 정했습니다. 작품비는 총 24억에 이릅니다. 

 

문제는 이 정보가 '깜깜이'라는 점입니다. 천안TV는 아산시 정원조성과가 작성한 '지방정원 조형물 설치를 위한 조각품 선정 결과' 문건을 입수했는데, 문건엔 설치예정지와 조형물 예시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설치예정지 선정이 설익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천철호 의원 :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아산시가 야심차게 준비를 했고요.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잘 진행돼서 지방정원이 꾸며주면 아산시 신정호 지방정원 1호가 전국에 소문이 나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거로 의심치 않고요. 근데 갑자기 그 설계에도 없던 조형물이 공사 막판에 들어온다는 것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어요.그리고 조형물이라는 것은 그 가치가 있을 건데 그 과정 속에 어느 작가고 그 가격이 얼마인지조차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통과돼서 너무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에 대해 아산시 공원조성과 측은 "작가 쪽에서 부동의해서 관련정보를 공개하지 못했지만 시의원들께 추후 상의해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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