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논란 재점화, 독립유공자단체 퇴진 압박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지난 4일 오후 25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가 꾸린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독립기념관 들머리에서 김 관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광복회도 지속적으로 집회를 갖고 김 관장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김 관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친일매국 앞잡이 김형석은 당장 사퇴하라 사퇴하라 ! 사퇴하라 ! 사퇴하라 !"
25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가 꾸린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과 민족문제연구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지난 4일 오후 독립기념관 들머리에서 한 데 모였습니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이 독립운동 역사를 부정하고 뉴라이트 논리를 독립기념관에 이식시킬 것이라며 김 관장 퇴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종걸 이회영기념사업회 회장 : 가장 문제는 기본적으로 독립기념관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일독립운동을 무시하고 폄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뜻언뜻 나오는 이야기 속에서 그의 생각이 드러납니다.]
항단연 회장인 함세웅 신부는 김 관장을 임명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함세웅 신부 : 우리가 이런 무모한 정권의 친일매국적 행태에 대해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성 신학자는 분노는 불의에 항거하는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그 아름다운 분노 가지고 불의한 윤석열 정권과 새로 임명된 친일 잔재들을 송두리째 없애도록 노력하면서 이 행사에 임합니다.]
항단연과 범야권은 집회를 마친 뒤 김 관장 집무실이 있는 겨레누리관까지 행진했습니다. 이어 집회를 마치면서 윤 대통령에게 친일성향 인사 즉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제1야당인 민주당을 향해선 신친일 인사가 기관장으로 임명된 국가 공공기관에 대해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김 관장은 자체 일정을 이유로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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