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충남도, 전국 최초 도내 대학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 나서
■ 방송일 : 2024년 9월 2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농협-도내 대학과 청년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아침밥 먹기·충남 쌀 소비촉진 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15개 대학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충남도와 농협은 충남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으로 쌀 소비를 뒷받침 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인옥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지역의 쌀 소비를 위해 농협, 그리고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충남도청에서 국립공주대, 순천향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아침밥 먹기‧충남쌀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충남도와 농협, 지역 대학이 협력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쌀 소비를 확산시키는 게 이번 협약의 주된 골자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도지사로서 과도한 업무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 바로 '밥심'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협약은 이런 밥심을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협약이 될 것입니다. 쌀 산업의 미래는 젊은 사람들의 입에 달려 있다 생각합니다. 젊을 때 굳어진 식습관은 평생가고, 자녀들에게도 이어지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쌀밥을 먹는 문화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남도내 15개 대학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아침밥 먹기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으며, 농협은 고품질의 충남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강호동/농협중앙회장 :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침 밥 먹기 운동,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김태흠) 지사님을 모시고 이런 행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충남도와 대학교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전한 쌀 문화 정착을 통한 쌀값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충남도는 앞으로 이번 쌀 소비 촉진 협약과 관련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