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23년 5월 종식을 선언한 코로나19가 최근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천안·아산 등 우리지역 지자체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2월 첫째 주 이후 차츰 감소하다 8월 첫째주엔 지난 2월 겨울철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올해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이현기 소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동안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천안시는 만60세 이상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시 역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치료제 품귀를 막기 위해 조제 기관 사이에 치료제를 배분하고, 실시간으로 약국별 재고 현황을 파악해 추가 필요량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 상황의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시 측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2-23년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으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안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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