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3년 기자생활 노하우, 도정발전에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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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자생활 노하우, 도정발전에 쏟겠다"

이찬선 예비후보 ‘6대 과제 19개 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8.03.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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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대전일보 천안아산본부장 출신인 이찬선(46)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제1선거구(온양4동, 5동, 신창, 도고, 선장) 충남도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도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떳떳하고 평범한 사람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로 ‘6대 과제 19개 공약’을 발표했다.
 
출마 배경에 대해 이 후보는 “기자 23년 동안 수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불편부당에 맞섰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구경꾼이 아니라 주체가 돼서 촛불 민주주의를 견인키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촛불혁명이 민주주의 발전을 진전시켰지만 평범한 시민 대다수는 여전히 차별과 소득 불평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촛불 민주주의의 완성은 평범한 시민이 제대로 대접받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분권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몇몇의 정치인이나 시민 몇 명이 앞장서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평범한 시민 누구든지 참여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지방분권이 특정 시민이나 정치인들이 향유하게 놔둬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평범한 사람들이 불평등과 차별을 받지 않고 주체가 되는 삶과 다가온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키 위해 23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배운 현장의 노하우를 다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범한 사람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분권 공약으로 △동네자치세 신설(주민세를 목적세로 전환) 및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성 강화로 참여형 동네자치를 실현해 분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충남도청에 여성공무원의 인권 및 신변보호 특별 보호관제 신설 △시민인권보호관제 도입해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활동과 보호, 구제가 가능토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24시간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여성들이 위기상황일 때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제정과 △여성 귀가를 돕는 귀가서비스 지원 조례를 통해 도착 30분 전에 콜 전화와 안심 앱 등을 통해 서비스를 받도록 만들어 여성들의 생활 안전지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월요일∼금요일 사이에 아이를 잠깐 맡겨야 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환경을 만들고,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들이 급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아이사랑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조례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등한 교육 도시’를 실현을 위해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급식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등 학생의 수학여행비와 중학교 신입생의 교복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충청남도와 아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산지역 고교평준화 실현으로 안정된 교육을 바탕으로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진학이 가능하고, 지역 학교가 골고루 ‘명문 고등학교’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고교평준화를 해야 하는 이유로 “아산시가 중견도시로 성장한 점, 작년 아산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2880명 중 98% 지역 내 고교를 진학한 점(전년 보다 11% 증가), 아산시 교육 투자 비율 충남 1위(200억 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아산교육에 기반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중년, 노년이 일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공약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나이 50이 넘어서도 제2의 인생을 걸어가는 준비를 하도록 중장년 평생플러스제도를 도입하는 지원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0+세대(만 50∼64세,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청년 공약으로는 (가칭)충남 청년 희망브리지를 만들어 청년의 고충을 바로 종합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전담팀(전담기관 지정)운영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투자은행 설치 및 청년희망브리지위원회 민관협의체 출범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쿨존, 실버존을 확대해 약자가 안전한 도로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골고루 발전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득산 고가교 철거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득산 고가교는 현재 빙판 시 사고 상존하고 있는 등 언젠가는 철거돼야 할 구조물”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미 철거된 모산 고가교처럼 조기 철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가교 철거로 40년 단절된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야 하며, 도로를 평면화한 뒤 신정호로 이어지는(2km)의 자전거 도로를 설치토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 과제로 △득산고가교를 철거한 뒤 온양4동(방축동)-신창-선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를 확장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물류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셋째 신창역-도고온천 간 공영셔틀버스 운영으로 신창과 도고온천의 활성화를 도모, 이른바 '마중버스' 효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선장지역에 독립운동 역사박물관을 만들어 아산의 독립운동 역사의 교육의 장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충무공 이순신, 토정이지함, 고불 맹사성 등 지역의 역사 자원을 스토리텔링 해 애민정신을 담은 역사 문화 산책로를 구축하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은 당선이 된다면 4년 임기 내에 가능한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재원이 투입되는 분야는 중장기 과제로 두고 아산시와 충남도 등에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떳떳하고 당당한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아산은 삼성, 현대와 같은 대자본으로 양적 팽창을 이룬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했지만, 그 이면에는 양극화를 불러왔다”며 “공장과 도로와 아파트단지가 많다고 행복을 담보해 주진 않으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 경력 23년을 소개하면서 그는 “2009년 현충사 안에 이 충무공 고택이 법원경매에 들어간 것과, 종가 유물 100여 점이 암 시장에 나왔다는 보도로 고택이 타인에 넘어갈 위기를 막았고, 충무공 종가 유물 가운데 13점이 국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저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여긴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자칫 도로 건설로 사라질 뻔했던 온양온천역 광장을 지켜낸 일과 송악 외암리 건재고택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투기실태를 고발하고, 주민을 외면하는 부당한 예산 집행을 고발하는 등 기자로서의 진실을 밝히는데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이 낸 세금을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형 지방자치분권 시대에 앞장서겠다”며 “평범한 시민이 떳떳하게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지방 정부를 만들어 아산 시민의 ‘자존감’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찬선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앞으로 후보가 시민을 만나는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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