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단독] 잦은 국외출장 구설수 박경귀 아산시장, 연간계획은 없었다
■ 방송일 : 2024년 6월 1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박경귀 아산시장은 잦은 국외출장으로 자주 비판 받았습니다. 특히 재판을 받는 와중임에도 태연하게 국외출장을 핑계로 기일을 미루는가 하면, 비판 여론이 일 때 마다 사전 계획한 출장이라고 강변했습니다. 하지만 천안TV 취재결과 연간출장계획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2024년 6월 기준 총 열 한 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엔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일본·북유럽 출장을 떠나 지역 시민사회와 아산시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꼼수출장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 시장은 논란이 일 때마다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문제될 것 없다고 되받아쳤습니다. 이에 천안TV는 면밀한 검증을 위해 아산시에 '2024년도 박경귀 아산시장 연간 국외출장 계획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답변은 뜻밖이었습니다. 아산시가 '정보 부존재'란 답변을 보내온 것입니다. 즉, 박 시장 연간 출장계획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연간계획서엔 통상적으로 국외출장 목적과 세부일정은 물론, 출장지에서 습득한 아이디어 등을 시정에 어떻게 반영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명시돼 있습니다.
연간계획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이 같은 실천방안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박 시장의 잦은 출장, 특히 지난 5월 국외출장은 사전 기획 없이 당장의 필요에 따라 기획됐을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외유성 출장이 분명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산시민연대 박민우 대표 : 해외 출장이 너무 잦고 그리고 이번 같은 경우는 일정이 나오지 않은 해외출장, 그리고 이제 갑작스럽게 잡고 있는 듯한 인상을 (아산)시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재판중에 해외출장을 추진하는 건 재판을 연기하거나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해외출장을 선택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민들은 의심하고 있다.]
마침 아산시의회는 바로 오늘, 즉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는데 박 시장의 외유성 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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