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단독] 아산시·하코네 MOU불발, 10월 한국에서 하려했다
■ 방송일 : 2024년 6월 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5월 재판미루기란 비판이 들끓는 와중에 일본 출장을 강행했습니다. 박 시장 측은 일본 방문 기간 동안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정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하코네정과 업무협약은 불발됐습니다. 이러자 사전조율을 제대로 한 것이냔 비판이 나옵니다. 여기에 아산시는 당초 하코네정과 MOU는 오는 10월, 그것도 한국에서 맺기로 기획했다는 사실을 취재결과 확인했습니다. 지유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출국전 온천관광과 상호문화도시를 위해 일본에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 : 우리 아산시정을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 또 해외에 나가서 우리 온천관광과 상호문화도시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에요.]
일본 일정을 담당한 자치행정과도 하코네정과 온천·관광분야 업무협약 체결을 방문 목적으로 적시했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이 업무협약서 문안까지 만들어 가져갔지만, 하코네정과의 업무협약은 불발됐습니다.
아산시 측은 현지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아산시 관광진흥과 맹희정 과장 : (일본측) 담당자의 업무미숙인지 그런것까지는 저희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런 행정절차를 처리 중에 있다라는 설명을 저희도 들었고...]
이에 대해 지역단위 국제교류에 정통한 인사들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해했습니다.
[전직도의원 A 씨 : 그냥 놀러간가죠 뭐. 가서 하게되면 하고 못하게 되면 말라고 그렇게 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그건 말이 안되는데....]
그런데, 아산시는 하코네정과의 업무협약을 오는 10월로 계획했습니다. 장소도 일본이 아닌 한국에 하코네정 대표단을 초청하려 했던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정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선 박 시장 일행의 일본 방문 관련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정황들은 박 시장 일본 방문이 사전 계획 없이 급조됐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는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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