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지난해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아래 100인 100색전)을 개최한 뒤, 참여 작가들에게 참여비(아티스트피)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일부 작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00인 100색전’은 지난해 9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신정호 일대 카페 26개소에서 열렸었다. 그러나 일부 작가들은 아직 참여비를 받지 못한 상태다.
아산시는 전시대행 업체 선정시 과업지시서에 참여작가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이상씩 참여비를 책정하고, 전시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할 것을 적시했다. 결국 오늘(11일)을 기준으로 하면 3개월 가까이 참여작가에게 참여비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셈이다.
이미 참여비를 지급 받은 작가들도 불만이 없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참여작가 A 씨는 "최근에야 참여비를 받았다. 그러나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 우연히 계좌정보를 확인하면서 참여비를 지급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 참여비를 받지 못한 작가들도 있는데, 불만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산시 문화예술과 측은 오늘(11일) 오전 기자와 만나 "8일까지 완료하려 했으나 참여비 지급이 미뤄져 (참여작가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참여비는 전시대행사에 지급했는데, 지급 과정에서 자금 융통이 원활치 않아 지급이 미뤄지고 있다. 22일까지는 지급을 완료하려 한다"고 해명했다.
대행사 측도 "일단 작가들에게 안내한 상태다.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제출을 꺼려하는 작가들이 없지 않아 미뤄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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