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칡부엉이는 야행성 올빼미과로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온대에서 번식하며 겨울철에 북방의 개체가 남하해 월동을 한다.
올해 첫 관찰된 개체로 서울 강서구 생태습지공원에서 한꺼번에 6마리가 한 나무에 은폐하여 월동하는 것이 목격됐다.
칡부엉이는 국내에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로써 10월 초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관찰되곤 한다.
산지의 산림이나 나무가 무성한 공원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나무가지에 앉아 쉬며 공원이나 산림의 소나무, 버드나무, 가지나 줄기를 잠자리로 이용한다.